[여의도1번지] 野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웃기고 있네' 논란

2022-11-09 0

[여의도1번지] 野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웃기고 있네' 논란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당의 협조 없이 야당 공조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부터 지켜보자는 입장이죠.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가 가능할까요?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 번 특검 추진을 주장했는데요. 일단 법사위 문턱부터 넘기가 쉽지 않은데도 특검 추진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장관, 윤희근 경찰총장이 아직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사건 때마다 장관을 교체하는 건 후진적"이라며 경질론을 일축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오늘도 "관계 장관과 경찰 책임자를 파면"하고, "전면적 국정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어느 선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강승규 수석 노트에 적힌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논란이 됐습니다. 김은혜 수석이 자신이 썼다면서 사적 대화였고, 국감 상황에 대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는데요.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 대통령실 수석들이 나눈 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권에서 어이없는 말실수가 이어지면서 사태 수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제 국감장에 있었던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은혜 수석과 강승규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고, 대통령실에서도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함께 국회와 민주당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영장에는 뇌물 혐의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는데요. 검찰이 또 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 기소한 지 하루 만에 정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까지 나선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민주당 관계자는 정진상 실장은 당사에서는 근무한 적도 근무 공간도 없다면서, 당직자들과 검찰의 대치 모습을 언론에 노출해서 이태원 참사 이후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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